고무장갑 구멍났을 때 다시 되돌리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. 설거지하거나 청소할 때나 다방면으로 활용도 높은 것이 바로 고무장갑이라고 볼 수 있죠. 하지만 집안일을 하다 구멍이 뚫리면 난감할 수밖에 없는데요. 물이 새어 들어오거나 화학제품이 피부와 접촉할 수밖에 없어 불편함을 일으킵니다. 그렇다고 당장 새것을 사러 가기에 거리도 멀고, 시간이 없다면?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꿀팁 설명해 드릴게요!
구멍났을 때 다시 되돌리는 방법
1. 방수밴드를 사용한다.
구멍 난 곳에 방수밴드를 붙여주면 되는데요. 이때, 고무장갑은 반대로 뒤집어서 물기를 제거한 뒤 구멍 쪽에 붙여주시면 됩니다. 꼼꼼하게 안쪽에 붙여야 방수 기능이 잘 된다는 사실! 급할 때, 당장 장갑은 써야 하는데 구멍 때문에 처치 곤란할 경우에 써보시면 유용하다고 느끼실 겁니다.
2. 순간접착제를 이용한다.
만약 방수밴드는 없고, 접착제는 있으신 분들! 접착제로도 구멍을 때울 수 있습니다.
- 만약 구멍이 작을 경우
바늘구멍처럼 작다면 접착제를 해당 부위에 톡 놔주면 되는데요. 잠시 시간이 지나 기다리면 말끔하게 복원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.
- 구멍이 클 경우
안 쓰는 고무장갑이 있다면 그걸 이용해서 조각을 만들어주세요. 구멍 난 곳에 붙여야 하니까요. 그리고 구멍 난 장갑을 뒤집어서 물기를 모두 제거해주시면 되는데요. 그다음에 구멍 난 곳에 접착제로 조각을 붙여주면 됩니다. 나중에 쓰고 말릴 때도 뒤집어서 건조해주시면 좋아요.
이렇게 두 가지 중 원하시는 걸로 해주면 되는데요. 고무장갑 찢어져서 버려야 할 때, 어떻게 하면 남은 것도 알차게 쓸 수 있을지 재활용 팁도 밑에 적어보았습니다.
재활용 꿀팁
잠깐! 읽기 전에 알아두세요.
- 고무가 오래되어서 삭거나 끈끈한 경우엔 버려주시는 게 좋습니다.
-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, 언제든 낡고 끊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.
찢어져서 버려야 할 때,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는 법
아래 이미지처럼 고무장갑을 가위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. 빨간 실선 방향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.
그리고 이렇게 잘린 것을 보면 마치 고무줄 머리 끈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요. 이걸 집안 곳곳 여러 군데에서 활용할 수 있답니다.
- 위 그림처럼 옷걸이 양쪽에 걸어주면 옷이 스르륵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고요. 너무 오래 보관하거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고무가 녹을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.
- 그리고 다 쓴 휴지심에 여러 개 부착시킨 뒤, 방바닥에 한번 돌돌 굴려주면 머리카락이 붙는답니다. 장갑 재질에 따라 머리카락 붙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.
- 먹다 남은 과자의 뚜껑을 밀봉할 때도 쓰기 좋고, 전선을 돌돌 말아 정리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. 미끄러운 유리병 몸통에도 놓으면, 잡기가 수월해서 유용하고요. 머리 끈 대용으로 쓸 수 있으니 활용도 굉장히 높지요.
- 손가락 부분은 바느질이나 다른 작업할 때 골무로 쓸 수 있고, 병 뚜껑 밀폐할 때도 쓰기 좋습니다.
그렇다면 버리는 건 어떻게 버릴까요?
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면 됩니다. 처리도 굉장히 쉽죠?
오늘은 고무장갑 구멍났을 때 다시 되돌리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 드렸는데요. 구멍 날 때마다 계속 새것을 사주기보다는 구멍을 때워 쓰면 경제적으로도, 환경적으로도 더 좋은 방향이 되는 것 같습니다. 재활용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알려드렸으니 한번 집에서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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